문희준♥소율 딸 잼잼이, 플라잉요가 신동 등극…공중 부양도 완벽
2023.04.07 10:27
수정 : 2023.04.07 10:27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문희준-소율의 딸 잼잼이(문희율)가 플라잉 요가 신동에 등극한다.
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 13회에서는 문희준-소율 패밀리의 괌 여행 마지막 날이 그려진다. 문희준은 사랑하는 아내 소율과 동생 문혜리를 위한 마더즈 투어를 준비한 가운데 첫 번째 코스는 모닝 요가.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체험하는 플라잉 요가 클래스로 평소 체험하기를 좋아하고 활동적인 운동 마니아 소율의 마음을 저격하기 충분했다.
이날은 특히 잼잼이가 플라잉 요가 신동의 면모를 뽐낸다고 해 관심이 모인다. 잼잼이는 생애 처음 해보는 요가에도 불구하고 다리 찢기는 물론 공중 부양 자세까지 완벽히 해냈고, 이를 자랑스럽게 지켜보던 문희준은 "잼잼이가 선생님보다 더 많이 찢어져"라고 감탄하며 잼잼이의 뛰어난 습득력과 탁월한 유연성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여기에 문희준이 피는 못 속인다는 듯 남다른 요가 실력을 공개한다. 문희준은 1세대 아이돌의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발휘하며 댄스와 요가의 물아일체 경지를 선보인다고. 이에 소율은 "남편 왜 이렇게 잘해?"라며 감탄한다. 하지만 문희준이 해먹에 올라서는 순간, 문희준에게 "잠깐만요"하는 신음이 터져 나옴과 동시에 급히 해먹에서 내려온 그가 중요 부위를 잡고 끙끙대 스튜디오에서 "셋째는 어려운 거 아니에요?"라는 탄식이 쏟아졌다는 후문.
반면 소율과 문혜리는 목각인형 뺨치는 뻣뻣한 실력으로 꽈당 요가의 진수를 선보이더니 소율이 "오빠 나 아직 산후조리 덜 됐나 봐"라고 호소하는 등 두 사람의 곡소리가 비명으로 바뀌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문희준, 소율, 잼잼이의 다리 찢기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최고의 승자는 누가 될지 '걸환장'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가족 여행을 통해 웃음과 공감을 끌어내는 '걸어서 환장 속으로' 13회는 9일 오후 9시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