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부족 극복’ 민주당, 희망브리지에 1억원 기부
2023.04.07 13:44
수정 : 2023.04.07 13: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가뭄으로 고통받는 광주·전남지역에 힘을 보탰다. 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민주당이 물 부족 극복에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 등이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 참여했다.
이재명 대표는 “물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마음으로나마 성원하고 격려하고 싶다는 취지로 중앙당과 17개 시도당이 마음을 모았다. 마음으로 위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희 사무총장은 “주초에 내린 비로도 해갈은 먼 상황이라 이번 기부가 물 부족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전남 완도에 생수 70만7000여병(2억원 상당)을 전한 희망브리지는 민주당 뜻에 따라 전남에 6500만원, 광주에 3500만원 어치 생수를 지원할 방침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