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현주엽, 농구 안했다면 강호동 이기고 천하장사됐을 것" 파격 발언
2023.04.07 14:22
수정 : 2023.04.07 14:22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천하제일장사2' 이만기가 현주엽의 전력을 높게 평가한다.
오는 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채널A·채널S '천하제일장사2' 3회에서는 '천하제일리그' 3라운드가 진행되는 가운데, '공동 4위'인 농구팀과 동계팀이 피 터지는 모래판 진검 승부를 펼친다.
이날 맞붙을 팀이 호명된 뒤, 농구팀과 동계팀 전 선수들은 비장한 각오로 모래밭에 내려가 선다.
이를 지켜보던 해설위원 이만기는 "양 팀의 전력을 분석해달라"는 요청이 나오자, "농구팀의 피지컬이 백두급!"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그러면서 "제가 볼 때 현주엽 선수가 농구를 하지 않았다면 제 뒤를 이은 강호동을 이기고 천하장사가 됐을 것"이라고 파격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더불어 MC 이경규도 "동물의 세계에서도 코끼리가 1위"라며 피지컬이 압도적인 농구팀의 우세를 점친다.
이윽고 본 경기가 시작되고, 농구팀의 첫 번째 선수로 예상 밖 인물인 우지원이 출전해 동계팀의 허를 찌른다. 이에 이만기도 "이 두 팀은 장기전으로 가겠다는 것"이라며 혀를 내두른다.
그런가 하면, 이경규는 웃통을 벗고 모래판에 입성한 우지원에 대해 "우지원 몸매는 50대의 몸매가 아니다"라며 "근육질에 배도 안 나오고"라고 감탄한다. 과연 "노장의 매운 맛을 보여 주겠다"고 강력 도발한 '모래판의 프린스' 우지원이 동계팀을 꺾고 농구팀을 승리로 이끌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천하제일장사2'는 채널A, 채널S,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