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액세서리, 경기 이길 때마다 사…지면 되판다"
2023.04.09 05:10
수정 : 2023.04.09 05:1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추성훈이 화려한 액세서리는 승리의 전리품이라고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종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매니저 김상현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매니저는 추성훈에 대해 "섹시야마보다는 큐티야마에 더 가깝다"라고 제보했다.
양세형은 저렇게 힘들면 그만하고 싶지 않냐고 물었다. 추성훈은 "저렇게 하고 나면 몸에 공기가 엄청 많이 들어온다. 그러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운동할 여건이 안 될 때도 빼먹지 않는다. 추성훈은 "외국에 나가서 촬영을 하는데 운동은 하고 싶은데 운동할 곳이 없었다. 뭔가 할 게 없나 하다가, 큰 버스를 타고 왔는데 그거라도 밀었다. 기분이 좋아지고 체력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외출할 때 화려한 액세서리를 많이 했다. 추성훈은 경기에서 이겼을 때 하나씩 산 것이고, 경기에서 지면 되판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추성훈을 위해 라테를 미리 준비해 뒀는데 라테에 시럽을 7번이나 넣어 달달하게 먹는 게 추성훈의 방식이었다. 식사는 샌드위치였다. 전현무는 "모든 음식을 '정글의 법칙'처럼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의외로 당이나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다는 반응에 추성훈은 "오프 시즌이라 그렇다"고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
'피지컬: 100' 출연 이후 10대 팬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이날도 한 중학생이 추성훈을 발견하고 가게 밖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추성훈은 학생을 불러 몇 살이냐고 물어보고, 자기를 어떻게 아냐고 물어보고 같이 사진을 찍었다. 이후에도 학생들이 단체로 찾아왔다. 학생들은 추성훈에게 근육을 어떻게 키웠냐, 팔찌는 얼마냐 등의 질문을 했고 추성훈은 "200만 원 밖에 안 한다"며 재치 있게 답했다. 매니저가 추성훈에게 "인기가 많으시네요"라고 하자 추성훈은 "그것도 금방이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