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이모티콘이 부른 혼전 임신설... 이승기의 아내라 겪어야 하는 루머?
2023.04.10 18:54
수정 : 2023.04.10 18:54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혜성 기자 =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36)와 배우이자 견미리 딸인 이다인(31)이 지난 7일 부부의 연을 맺은 가운데 누리꾼들은 각종 근거를 들며 '혼전 임신설'을 제기하고 있다.
이다인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혼전 임신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다인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이 "혼전임신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경하게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다인은 현재 MBC 새 드라마 '연인'을 촬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다수의 누리꾼은 이승기와 이다인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신부 이다인이 펑퍼짐한 드레스를 입은 점과 이승기와 키 차이가 나는데 낮은 굽 구두를 착용한 점 그리고 과하게 큰 부케와 화려한 티아라로 시선을 분산시킨 점, 결혼식 이후 신혼여행을 가지 않는 점 등의 이유로 혼전임신을 했다고 추측했다.
특히 이다인 친언니인 배우 이유비가 결혼식을 마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라고 축하했는데 그 과정에서 아기 이모티콘을 사용해 혼전 임신설에 무게를 더했다.
그러나 이다인 소속사가 이를 전면 부인하면서 혼전 임신설은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지난 2월 결혼 발표 당시에도 이다인 측은 혼전 임신설을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후 약 2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이날 화촉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