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지역다문화합창단에 성금
2023.04.11 18:27
수정 : 2023.04.11 18:27기사원문
전달식에는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박인호 상임의장,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 부산아너소사이어티클럽 정성우 회장, 부산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변진해 센터장,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 단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부산 최초의 다문화합창단인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 지원을 위해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가 300만원의 성금을, ㈜선보공업 최금식 회장이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마련됐다.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은 2016년 4월 23일 창단해 2019년까지 약 10회의 지역사회공연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합창단의 활동이 어려웠으나 2022년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후 부산은행의 후원으로 합창연습과 공연을 재개했다. 올해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러시아 등 7개국 20여명의 다양한 국적을 가진 단원들이 모여 합창연습과 지역사회공연을 진행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박인호 대표는 "다문화합창단 육성을 위해 그동안 BNK금융지주, 부산은행, 부산항운노조, 한국거래소 등 많은 기업들이 주신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단체에서도 소액이나마 합창단 육성에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마련한 만큼 다문화합창단의 왕성한 활동으로 부산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