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투테크놀로지, 전력소비 낮추는 네트워크 인터커넥트 선봬

      2023.04.12 08:41   수정 : 2023.04.12 08: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포인투테크놀로지가 전력소비를 줄일 수 있는 네트워크 인터커넥트 제품을 선보였다. 포인투테크놀로지는 5세대이동통신(5G) 인프라와 클라우드 기반 테라비트급 대역폭용 저전력, 초고속 상호접속 솔루션(인터커넥트)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반도체 팹리스(설계전문) 회사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인투테크놀로지는 최근 열린 광통신 전시회 OFC 2023에서 E-튜브와 5G/6세대이동통신(6G) 모바일 네트워크용 '레인지 익스텐더' 제품 등을 시연했다.



이중 E-튜브는 유연한 플라스틱 소재로 구리선과 광케이블이 갖고 있는 단점을 해결하면서 초당 400Gb의 초고속 전송속도를 낼 수 있다.
제품 무게는 구리선보다 5배 정도 가볍고, 가격은 광케이블보다 저렴하다.
여기에 전력 소비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진호 포인투테크놀로지 대표는 "레인지 익스텐더 제품은 이미 국내외 10개 이상의 광모듈업체에서 사용하고 있고, 기존 광네트워크의 링크속도가 초당 10Gb에서 25Gb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전송거리가 줄어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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