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러' 주원·이주우, 상극 케미의 첫 만남…협업 순조로울까

      2023.04.12 13:59   수정 : 2023.04.12 13:59기사원문
tvN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주원과 이주우의 공조가 펼쳐진다.

12일 tvN 새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극본 신경일/ 연출 최준배, 민정아/ 이하 '스틸러') 측은 공무원 황대명(주원 분)과 경찰 최민우(이주우 분)의 험난한 협업을 예고하고 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러'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케이퍼 코믹 액션 드라마다.



주원은 극 중 문화재청 특별조사과 공무원 황대명 역을 연기한다. 황대명은 칼퇴근, 연월차 수당은 꼼꼼히 챙기면서도 정작 업무에 있어서는 느슨한 월급루팡의 길을 걷고 있다.
이와 달리 이주우가 연기하는 경위 최민우는 경찰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지만 종종 도가 넘치는 열정 때문에 문제아로 낙인찍혀 오갈 데 없는 경찰들이 모인 문화재 전담팀에 발령받은 상황의 인물이다.

인물 설명부터 황대명과 최민우에게서 상극의 기운이 느껴지는 가운데 '문화재'라는 공통분모에 엮인 두 사람은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파트너쉽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아직까진 서로 실체를 파악하지 못한 듯 평화로운 두 사람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앞으로 되찾아야 할 문화재가 산더미처럼 쌓인 지금, 한배를 타게 될 황대명과 최민우의 불협화음은 다사다난해질 앞날에 대한 예비 경보를 울리고 있다.


더불어 두 사람이 맡게 된 첫 미션의 수행 과정과 결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국보를 원래 자리로 되돌려 놓기 위해 접근하는 방식도 상이하게 다른 황대명과 최민우. 이들이 첫 미션에서 의견 차를 좁히고 국보 환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1회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스틸러'는 이날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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