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유은성, 뇌암 판정 고백후 응원에 "더 힘나고 위로 얻는다"
2023.04.12 15:29
수정 : 2023.04.12 15:29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정화가 남편인 CCM 가수 유은성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출연 이후 받은 응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정화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상이몽2' 방송 이후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다"며 "부족한 저희 가정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그 응원과 기도 덕분에 더 힘이 나고 위로를 얻는다"며 "열심히 더 건강히 저희들의 역할 잘 감당하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정화는 유은성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다정히 밀착한 채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김정화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여전한 미모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낸다.
앞서 김정화는 유은성과 지난 2013년에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후 김정화는 지난 2월 중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유은성이 뇌암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전한 바 있다.
이어 두 사람은 지난 10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 근황을 전했다. 김정화는 "수술하면 90% 이상은 장애가 있을 수 있고, 50%는 사망할 수 있다고 하더라"며 첫 검진부터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까지 걸린 3개월의 시간에 대해 "지옥 같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김정화는 진단 결과, 당장은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너무 감사했다, '진짜 다행이다'란 생각만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은성은 "수술을 아예 안 해도 된다는 아니지만 지금은 수술을 안 하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