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IVE) 멤버 레이 활동 중단...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
2023.04.12 18:01
수정 : 2023.04.12 18:01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혜성 기자 = 본격적인 신곡 활동을 앞둔 걸그룹 아이브(IVE)가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아이브의 멤버 레이가 건강 악화를 호소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1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레이는 최근 가슴 두근거림과 답답함 등의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아 상담 및 검진을 받았고,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라며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레이와 충분한 논의 후, 건강 회복을 위한 일시적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당사는 레이가 치료에 집중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후 변동 사항에 대해서는 다시 안내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브는 지난 10일 새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멤버 레이는 건강상 이유로 포토타임만 참석한 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는 불참했다.
일각에서는 레이의 몸 상태가 이미 예고되었다는 말들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또한 팬들은 "레이가 공황장애 초기 증상 아니냐"라며 행여 멘탈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10일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로 컴백, 레이를 제외한 멤버들은 타이틀곡 '아이엠'으로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