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호텔, 프리미엄 막걸리 ‘미심’ 내놨다
2023.04.13 13:57
수정 : 2023.04.13 14:06기사원문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프리미엄 막걸리 ‘미심(米心)’을 론칭하며 MZ세대 주류 취향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6개월여에 걸쳐 개발한 ‘미심’은 국내 최초로 얼그레이 홍차를 블렌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스리랑카 티보드 선정 최우수 다원의 얼그레이 찻잎을 우려내 풍미를 극대화했다는 게 파라다이스호텔 측의 설명이다.
차별화된 패키지 디자인도 눈에 띈다. 유리병에 담아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아티스트 갑빠오와 콜라보해 개성 넘치는 라벨을 탄생시켰다. 갑빠오는 재능 있는 국내 문화예술인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파라다이스가 주목한 현대 미술작가 중 한 명이다.
‘미심’은 14일부터 파라다이스시티 와인&리큐어숍과 가든 바이 라쿠, 온 더 플레이트, 라운지 파라다이스를 비롯해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부티크 베이커리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온라인으로도 유통 채널을 확대해 판매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전통주의 인기가 매우 높아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의 막걸리를 선보였다”며 “애프터눈티나 와인처럼 친구들끼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호텔 막걸리로 각광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