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타EX 거래소, "코인 투자자 보호 강화" MOU

      2023.04.13 15:08   수정 : 2023.04.13 15: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FlataExchange)를 운영하는 플랫타이엑스는 가상자산 수탁 전문기업 한국디지털에셋(KODA)과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실체가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기업)만 상장하는 리버스(Reverse) 전문 거래소다.

13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플랫타이엑스와 한국디지털에셋은 △신규 상장 가상자산의 수탁·보관 △상장 가상자산의 유통량 정보 제공을 통해 투명한 가상자산 거래환경을 조성하고 투자자 보호책 강화를 위해 협조할 방침이다.



한국디지털에셋은 KB국민은행이 블록체인 기술기업 해치랩스,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와 설립한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법인 및 기관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총 유통량 및 신규 유통량 파악 등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일반 투자자들이 파악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플랫타이엑스는 한국디지털에셋의 수탁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에게 프로젝트 가상자산의 유통량을 명확하게 공시하여 투자자 보호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플랫타이엑스는 이미 상장된 가상자산이나 신규 상장 예정 프로젝트의 가상자산 한국디지털에셋에 보관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한국디지털에셋은 전문적인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건기 KODA 대표는 “가상자산의 유통량에 관한 공시 의무가 없어, 현재 투자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유통량의 투명성 또한 확보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덕중 플랫타이엑스 공동대표는 “프로젝트 가상자산의 유통량 공시 이슈는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밝히며 “플랫타이엑스는 전문 기업을 통한 가상자산 수탁 진행 외에도 향후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강화에 투자와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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