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집 마련·유관기관 연계" 은행권, 전세사기 피해 지원 강화

      2023.04.14 14:47   수정 : 2023.04.14 14: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은행연합회가 "은행권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의 전세대출 연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은행연합회는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 지원 관련 은행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하고 전세대출 연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일선 창구에 대한 교육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선 은행권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이 은형 영업점, 콜센터 등 일선 현장에서 전세대출 연장에 대한 정확한 상담과 응대를 받을 수 있도록 전세대출보증기관(주금공·SGI·HUG)과 함께 '전세대출 연장 관련 FAQ 사례집'을 마련했다. 이 사례집은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전세대출 기한 연장 △임차권 등기 등에 대한 주요 질문과 답변을 담았다.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게 전세대출 연장 안내를 강화하기 위해 은행권은 직원 교육 등에 이 사례집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은행권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게 관련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전세피해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간 연계도 강화한다. 전세피해지원센터 등을 통해 접수된 상담사례, 애로사항을 은행권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은행권은 전세사기 피해자 연체정보 등록 유예, 국토부의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시범사업 참여 등 전세 사기에 대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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