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기재부와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후원 협약 체결

      2023.04.14 15:37   수정 : 2023.04.14 15: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은행연합회가 오는 5월 예정된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개최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기획재정부, 은행연합회와 함께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카카오뱅크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ADB 연차총회 운영 및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했다.

은행권이 △총회 참가자 약 5000명 전원을 대상으로 총회 기간 동안 참가자의 오찬을 제공하고 △한국 리셉션 시 약 1400명을 대상으로 만찬을 제공 △홍보관, 기업부스, 휴게공간으로 활용되는 네트워킹 허브 공용공간 조성 등을 후원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아울러 은행권은 이번 총회 기간 동안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 전시부스도 운영한다.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생체인증, 플랫폼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경험 제공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최근 디지털 전환 현황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은행권은 이번 연차총회를 통해 해외 당국 및 관계기관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강화해 향후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제56회 ADB 연차총회는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4일 동안 인천 송도 컨센시아에서 열린다.
68개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등 각국 대표단과 국제기구, 언론인, 학계, 금융계, 비영리단체(NGO) 등 약 5000명이 참석해 '다시 도약하는 아시아: 회복, 연대, 개혁'을 주제로 논의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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