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출금리 8개월째 동결… 기준금리도 유지할 듯
2023.04.17 17:55
수정 : 2023.04.17 18:10기사원문
인민은행은 4월의 1년 만기 MLF 금리를 전월과 같은 연 2.75%로 유지한다고 17일 공지했다.
대신 인민은행은 시중은행에 1년 만기 MLF로 17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온 MLF가 1500억위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중에 푼 자금은 200억위안이 된다. 인민은행은 또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거래를 통한 공개 시장 조작으로 200억위안(금리 2.00%)의 자금을 꺼냈다.
이는 MLF 2810억위안과 역레포 1040억위안을 공급했던 전월과 비교해 순공급 규모가 줄어든 것이다. 규모는 줄었으나 순공급을 유지한다는 것은 중앙은행이 온건한 통화정책으로 경제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중국 시장은 분석했다.
jjw@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