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깜짝 준우승 성유진, 세계 랭킹 107위 수직상승 … 고진영 3위
2023.04.18 07:43
수정 : 2023.04.18 07: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깜짝 준우승을 거둔 성유진의 세계랭킹이 수직상승했다. 성유진은 18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35위보다 28계단이 뛴 107위에 올랐다.
성유진은 16일 미국 하와이주에서 끝난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넬리 코다(미국), 고진영이 1∼3위를 유지했고, 이민지(호주)가 한 계단 오른 4위가 됐다. 10위 내 한국 선수는 고진영과 9위 김효주까지 2명이다.
16일 경기도 여주에서 끝난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정규 투어 148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이주미는 320위에서 138계단이 오른 182위가 됐다.
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KKT컵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에서 준우승한 신지애는 57위에서 45위로 순위가 올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