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직 시장·군수에 지방시대 답 구해

      2023.04.19 08:54   수정 : 2023.04.19 08: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확실한 지방시대! 전직 시장·군수에게 답을 구한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청에서 전직 민선 시장·군수협의회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방행정의 전문가이자 현재의 빛나는 경북을 있게 한 지방자치시대 주역들인 전직 시장·군수들로부터 민선 8기 도정 발전방안과 주요시책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의 발전에는 어려웠던 시절 시·군 조직의 리더였던 이 자리에 계신 시장·군수 여러분의 지혜와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면서 "경북 발전에는 전직, 현직이 없으며 국민행복 시대와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위해 확실한 지방시대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라고 강조했다.



간담회는 박보생 회장(전 김천시장), 김병목 부회장(전 영덕군수), 권영택 사무총장(전 영양군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도의 주요 역점 시책과 2022년 도정 주요 성과, 2023년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전직 시장·군수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된다.


전직 시장·군수들은 "의미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경북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 미래를 잇는 협치의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 전직 민선 시장군수협의회는 4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와 시·군정 정책발전연구, 지역균형발전 연구 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설립해 운영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