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분 도시' 맞춤형 아파트 뜬다..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 눈길
2023.04.19 12:43
수정 : 2023.04.19 12: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근 전세계적으로 일상 생활의 인프라를 도보나 자전거로 분 단위 내에서 누릴 수 있는 'N분 도시 만들기'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일상 생활의 인프라를 도보나 자전거로 이용할 수 있는 '슬세권', '학세권' 입지를 갖춘 신규 단지들이 잇따라 공급돼 눈길을 끈다.
19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HL디앤아이한라는 전북 군산시 지곡동 일원에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 투시도)'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633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옆에 군산초·동산중 등이 위치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257만㎡ 규모의 '은파호수공원'과 은파근린공원, 지공공원 등도 반경 1㎞ 이내에 위치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곡동 일대는 나운동 수송동 등과 인접해 중심 상권 및 생활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군산의료원, 롯데마트, CGV, 군산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반경 1.5㎞ 이내에 있다.
단지 전세대가 군산 지역에서 선호도 높은 84㎡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는 점도 장점이다. 대부분의 아파트 실내는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일부 가구는 은파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현관수납장, 팬트리 등도 설치돼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분양관계자는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은 뛰어난 교통망과 편리한 직주근접의 위치, 합리적인 분양가, 남향 위주 배치로 뛰어난 조망과 상품성을 갖췄다"며 "은파호수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외에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아산시 모종동 아산모종2지구 B1블록에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를 선보인다.
단지 바로 옆 도보 1분거리에 신리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단지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1060가구 규모다.
중흥토건은 경기 화성시 봉담 동화지구에 초·중·고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있는 '학세권' 단지를 공급한다. 화성 봉담 동화지구에서 '봉담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듀'로,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 72·84·101㎡ 총 806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이 공급하는 부산 문현동 '롯데캐슬 인피니엘'은 단지 주변에 학교와 교육시설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는 지하5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36~84㎡, 총 715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30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