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부동산 시장 ‘온기’...'광명자이더샵포레나' 공급 주목

      2023.04.20 10:24   수정 : 2023.04.20 11:05기사원문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반등세에 접어들면서 경기도 광명시 부동산 시장도 상승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분양한 단지의 완판에 이어 이달 신규 분양까지 이어지면서 관심이 쏠린다.

광명은 서울 구로구•금천구와 맞닿아 있고, 지역번호 02를 사용하는 준서울 입지로 통한다.

여기에 여의도•서울역 등 서울 핵심지역과 연결하는 신안산선 등 교통 호재와 광명뉴타운 개발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분양시장 냉각기였던 지난해 12월 분양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선착순 분양 2주만에 모두 주인을 찾으면서 완판에 성공했으며, 비슷한 시기에 분양에 나섰던 '광명 호반써밋 그랜드에비뉴' 도 지난달 계약률이 80%를 넘어서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업계관계자는 “부동산 연착륙을 위한 정부의 규제 완화에 금리동결까지 더해지며 서울을 중심으로 나타나던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광명에서는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첫 분양을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전했다.

광명시는 지난 1.3부동산 대책에 따라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으며, 이전보다 대폭 완화된 청약 기준을 적용받는다. 먼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또한 비규제지역으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에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되며, 전용 85㎡ 초과는 100% 추첨제다. 아울러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지난 7일부터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8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대에서 ‘광명자이더샵포레나’를 이달 분양할 계획이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지하 3층~지상 38층 28개 동 총 3585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39~112㎡ 8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가 맞닿아 있는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며, 안양천로와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을 통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주요 거점 및 중심 업무지구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까워 도보나 버스 환승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가까이 광명시청과 행정복지센터, 119안전센터, 광명국민체육센터 등 공공•행정시설은 물론 코스트코(고척점), 킴스클럽(구로점), 광명전통시장, 구로성심병원, 철산로데오거리, 가산디지털단지아울렛타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광명북초를 비롯해 광명동초, 광명북중•고교 등이 도보권에 위치했으며, 연서도서관과 개봉도서관이 인접해 있다.
목동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주변으로 목감천과 안양천이 흐르고 있고, 철산어린이공원, 현충근린공원, 구로개봉유수지생태공원, 사성공원 등이 가까워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에 좋다.


한편, 견본주택은 현장 주변인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4월 중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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