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옆 가재지구에 1152가구 공급
2023.04.20 14:51
수정 : 2023.04.20 14: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오는 5월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바로 옆 가재지구에서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에 1100여가구 대단지가 공급된다.
2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이 공급된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평택시 가재지구 공동2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총 11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가재지구는 평택 동부지역의 원활한 택지를 공급하기 위한 직주근접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평택시 가재동 일원 약 62만㎡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공동주택 3블록과 단독주택용지 등 약 4900가구, 인구 1만2700명의 수용이 계획돼 있다. 단순 주거시설 개발이 아닌 준주거지 개발을 통해 편리한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가재지구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바로 옆에 위치했다. 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는 송탄일반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예정), 브레인시티(예정)를 잇는 반도체 벨트도 추진되고 있다. SRT와 1호선이 지나가는 지제역 및 송탄IC, 평택동부고속화도로(2024년 예정), 평택제천고속도로 등도 인근이다.
가재지구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을 시작으로 1, 3블록에도 제일풍경채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총 3701가구에 달하는 제일풍경채 단일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아파트로, 6개월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면서 "이는 맞닿은 고덕신도시가 전매제한 3년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상당한 메리트여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