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캄보디아서 사망설…"링거 맞다 쇼크사" 대사관 진위 확인중
2023.04.20 15:47
수정 : 2023.04.20 16: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우 서정희의 전 남편인 서세원(67)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각종 커뮤니티에도 해당 소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이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라고 했다.
20일 조세금융신문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사업차 정착하고 있던 개그맨 서세원씨가 금일 오후 1시경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쇼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각종 커뮤니티에는 해당 기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캄보디아 대사관 측은 “담당자가 확인하러 나갔다”고만 밝혔다.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에서도 서세원 사망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거쳐 데뷔했다. 1990년대부터는 토크쇼 진행자로 변신,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하지만 영화 제작비 횡령 의혹을 비롯해 '서세원쇼' 표절 의혹, 국외 도피 및 해외 도박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예계를 떠났다.
2014년에는 부인 서정희를 폭행한 사실로 대중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이듬해 서정희와 이혼한 서세원은 1년 만인 2016년 23세 연하 해금연주자 김모씨와 재혼한 뒤 캄보디아에서 거주해 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