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보톡스 하도 맞아 내성…이제는 독일제만" 한탄
2023.04.21 10:04
수정 : 2023.04.21 10:04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개그우먼 신봉선이 질 좋은 외국 보톡스를 맞아야 하는 웃픈 이유를 고백했다.
20일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 '신봉선'에는 '출장 밥상 최초 연예인 집 방문! 간편 든든 라면 요리 한상! 라면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봉선은 '부캐' 동민엄마로 변신해 이사 준비 중인 송은이의 집을 방문했다.
신봉선은 "일을 너무 많이 하더라. 너무 바쁘셔서, 시간이 안 맞아서 잠시 먼저 와 있게 됐다. 그리고 주름이 너무 많아서 불쌍해서 말을 못 걸겠다"고 거침없이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봉선은 이날 요리 재료인 라면을 활용해 불닭 라면땅, 라면겨자냉채, 육개장 라면을 만들겠다고 말하며 3가지 코스 요리를 완성해냈다.
완성된 코스요리와 함께 라면 소스로 만든 수육까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며 꿀팁도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불닭 라면땅을 먹어본 송은이는 "진짜 엄청난 술안주가 될 거 같은 느낌이다. 만들어 놓으면 계속 손이 가고, 집어먹을 거 같다. 말이 좋아 술안주지 계속 먹게 되는 간식인 거 같다"고 감탄했다. 또 육개장 라면을 이용해 실제 육개장과 같은 맛이 나는 요리를 하려는 신봉선에게 "육개장 라면은 사실 육개장 맛이 나지 않는다" 는 등의 얘기를 계속해서 늘어놓자 신봉선은 "멘트가 너무 많다. 적당히 해라"라고 핀잔을 줘 웃음을 안겼다.
완성된 육개장 라면을 시식한 '캠퍼' 송은이는 신봉선에게 "이건 요리다 요리. 육개장 냄새가 난다. 정말 이건 요리다. 캠핑장에서도 반드시 꼭 해 먹을 것 같은 요리다. 그리고 면이 비주얼은 불었는데도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에 신봉선은 "송은이 씨가 캠핑 가서 힐링할 때 이렇게 맛있고 간편한 음식 만들어 먹으면서 컨디션 조절해 가면서 일해라"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송은이를 바라보던 신봉선은 "왜 이렇게 인상을 많이 쓰냐"고 물었고, 송은이는 "여기 주름이 잡혀 있다"며 이마 쪽을 만졌다.
그러자 신봉선은 "보니까 보톡스 맞아야 할 것 같다. 그런데 난 내성이 생겨서 이제 독일제 맞아야 된다"고 한탄하는 모습을 보여 다시 한번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