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中공안부에 '학원가 마약음료' 공조 요청 친서 전달

      2023.04.21 13:20   수정 : 2023.04.21 13: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희근 경찰청장이 중국에 체류 중인 '마약음료' 사건 주범들 검거에 협조해달라는 내용의 친서를 중국 공안부에 전달했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윤 청장은 지난 20일 친서를 통해 사건 단서를 공유하며 중국 공안부가 신속하게 공조수사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중국 공안부도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고 경찰청은 전했다.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학원가 일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사건은 집중력 향상 음료수 시음 행사를 가장, 필로폰이 섞인 마약 음료를 학생들에게 마시게 한 뒤 학부모 등에 전화를 걸어 금품을 요구한 사건이다. 경찰은 현재 중국에 체류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 국적 이모(25)씨와 중국 국적 박모(39)씨, 이모(32)씨 등 피의자 3명을 '윗선'으로 보고 추적 중이다.


또 윤 청장은 이날 국장급 회의를 소집해 필요시 중국에 협의 후 실무출장단을 파견하는 방안은 물론 지휘부 차원의 방중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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