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D-데이' 발매 첫 날 107만장...최고 기록 경신

      2023.04.22 10:35   수정 : 2023.04.22 10: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첫 공식 솔로 음반 'D-데이'(D-DAY)가 첫날 판매량 기준 케이팝 솔로 가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전날 어거스트 디(Agust D) 명의로 발매된 'D-데이'는 하루에 107만2000여장이 판매됐다. 이는 동료 멤버 지민이 지난달 '페이스'(FACE)로 달성한 K팝 솔로 가수 첫날 판매량 역대 최고 기록 102만1000여장을 뛰어넘은 수치다.



이번 음반은 지난 2020년 5월 믹스테이프(비정규음반) 'D-2' 이후 약 3년 만에 내놓는 슈가의 개인 작품이다. 2016년 발표한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Agust D)부터 이어지는 3부작의 피날레이기도 하다.

'D-데이'에는 타이틀곡 '해금'과 아이유와의 협업곡 '사람 Pt.2'를 비롯해 'D-데이'(D-Day), BTS 멤버 제이홉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허?!'(HUH?!), '극야', 사카모토 류이치와 더 로즈의 김우성이 참여한 '스누즈'(Snooze) 등 10곡이 담겼다.

특히 슈가는 앨범 모든 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맡아 가수 겸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드러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의 '톱 100' 차트에서 '사람 Pt.2'는 5위, 타이틀 곡 '해금'은 35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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