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범부터 김수인까지…'팬텀싱어4' 다섯 번째 음원 오늘 발매
2023.04.22 12:13
수정 : 2023.04.22 12:13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팬텀싱어4' 에피소드 5 음원이 22일 공개된다.
JTBC '팬텀싱어4'의 다섯 번째 음원이 22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음원에는 박준범, 김우성의 'D'Amore Si Muore', 이해준, 이세헌의 '사랑의 맹세', 안민수, 홍준기의 'Sul sentiero', 이승민, 임규형, 김수인의 '황진이'까지 총 4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달달한 보이스의 아이스크림 바리톤 박준범과 뮤지컬 원석 김우성은 뜨거운 사랑의 노래를 선사했다.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가 작곡하고 이탈리아 칸초네의 여왕 밀바가 부른 원곡 'D'Amore Si Muore'를 두 사람만의 남성미 넘치는 보컬로 재해석했다. 이들은 한 여자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애타는 남자의 마음을 극대화하여 표현했다.
떠오르는 대극장 주역 이해준과 아름다운 미성의 뮤지컬배우 지망생 이세헌은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 패티김의 데뷔곡 '사랑의 맹세'를 선곡해 두 사람만의 사랑의 세레나데를 선사했다. 사랑을 약속한 연인이 떠오르는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를 두 남자만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풀어냈다.
동양인 최초 빈 국립음대 성악과 강사 출신의 베이스바리톤 안민수와 특별한 목소리의 재간둥이 포켓남 홍준기는 상반된 두 사람의 매력이 돋보이는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펼쳤다. 재즈와 남미 리듬이 어우러진 빠른 템포의 곡에 두 보컬의 유니크한 목소리를 얹어 한층 더 신나고 즐거운 연출을 보여주었다.
소화제 바리톤 이승민과 올라운드 노래천재 임규형, 소울이 흘러 넘치는 힙한 소리꾼 김수인은 가왕 조용필이 조선을 대표하는 기생이자 천재 여류시인 황진이를 모티브 삼아 만든 원곡을 현대판 풍류무대로 재해석했다. 인생의 무상함을 노래하는 판소리 단가 '사철가'를 매시업해 세 사람만의 새로운 풍류로 풀어내며 또 하나의 이색적인 크로스오버 무대를 탄생시켰다.
한편 '팬텀싱어4'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