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크레이머 교수 한국 온다"..경제전문가 총출동

      2023.04.24 12:00   수정 : 2023.04.24 13: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는 5월 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C에서 2023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주최국 행사인 ’한국 세미나의 날‘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우리나라가 주최국인 ADB 연차총회는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등이 참석하는 ADB 연간 행사 중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세미나는 '다시 도약하는 아시아: 회복, 연대, 개혁(Rebounding Asia: Recover, Reconnect and Reform)'을 주제로 세계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정책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대담은 조동철 KDI 원장과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마이클 크레이머 미국 시카고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의 변화와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방안, 그리고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네 개의 세션은 △아시아의 거시경제 △공급망 개편 △디지털 전환 △재정 건전성’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크레이머 교수는 행사 당일 합동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동철 KDI 원장, 마사츠구 아사카와 ADB 총재, 마이클 크레이머 美 시카고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정대희 KDI 글로벌경제연구실장, 투 용홍 중국인민대학교 국제통화연구소 부소장, 아차나 와캄디 前 태국중앙은행 부총재, 리차드 대셔 美 스탠퍼드대학교 교수, 앤드류 블레이지 OECD 공공관리·예산국 부부장, 피터 모르간 아시아개발은행 연구소(ADBI) 시니어 컨설턴트 등 정부, 국제기구, 대학, 연구기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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