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는 하한가 종목 속출...증권사 반대매매 의혹 증폭
2023.04.24 10:31
수정 : 2023.04.24 11:21기사원문
24일 코스피시장에 따르면 10시 30분 현재 대성홀딩스, 세방, 삼천리, 서울가스, 다올투자증권이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선광, 하림지주, 다우데이터가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이들 종목 모두 오늘 장을 1~2% 대의 약세로 출발했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대량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한 증권사에서 담보부족으로 인해 반대매매가 나온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현재 하한가를 기록중이 종목 중 상당수에서 외국계 SG증권이 매도상위에 오르면서 의혹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10시 30분 현재 세방, 삼천리, 서울가스, 다올투자증권, 하림지주, 다우데이터의 매도창구 1위가 SG증권이다. 선광과 대성홀딩스에서는 매도순위 2위에 올라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