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2' PD "재미·스케일은 역대급…각 분야 최고만 캐스팅"
2023.04.25 14:58
수정 : 2023.04.25 14:58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피의 게임2' 현정완 PD가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2023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2'의 현정완 PD를 비롯해 홍진호, 하승진, 후지이 미나, 박지민, 현성주, 넉스, 유리사, 윤비, 파이, 케리건 메이, 덱스, 이진형, 신현지가 참석했다.
이날 현정완 PD는 '피의 게임2'에 대해 "서바이벌 최강자들의 올스타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라며 "PD 생활하면서 '이거는 정말 재밌어요'라는 말은 안 하는데 이거는 편집하면서 꼭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제가 했던 프로그램 중에서는 재미와 스케일 측면에서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다.
현 PD는 시즌1과의 차별점과 타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과 가장 다른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처음에 기획을 할 때 시즌1의 장점은 살리면서 시즌1에서 부족했던 점은 보완하고자 했다"라며 "지하실이나 반전요소, 출연자들의 감정선의 드라마는 잘 살리면서 게임적인 요소나 플레이어들의 게임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시키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각 분야에서 최고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대결하면 어떨까 싶어서 캐스팅했다"라고 덧붙였다.
현 PD는 그러면서 "저희가 이런 분들을 모신 만큼, 제대로 된 판을 깔고 싶었는데, 국내에서는 소화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해외로 나가게 됐고, 그 안에서 이 분들이 최선을 다해서 생존게임을 펼쳤다"라며 "다른 서바이벌을 보신 분들도 충분히 재밌어 하실 것 같고, 기존 시즌1을 좋아하신 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오는 28일 공개되는 '피의 게임2'는 두뇌, 피지컬 최강자들이 '사냥할 것인가, 사냥당할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극한의 생존 서바이벌 예능이다. 홍진호, 하승진, 후지이 미나, 박지민, 현성주, 넉스, 유리사, 윤비, 서출구, 파이, 케리건 메이, 덱스, 이진형, 신현지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