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남양硏 수장에 김용화 부사장 선임

      2023.04.25 18:32   수정 : 2023.04.25 18:32기사원문
현대차그룹은 25일 현대차·기아의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를 이끌 연구개발본부장(사장)에 김용화 차량제어개발센터장(부사장·사진)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이달 30일 퇴임하는 박정국 연구개발본부장(사장)에 이어 다음 달 1일부터 남양연구소를 이끌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김용화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에 맞춰 SW 중심의 연구개발 체계를 정착시킬 적임자"라며 "이번 인사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차량 제어개발 분야 전문가로, 2015년 미국 포드에서 현대차그룹으로 영입됐다.
포드 재직 당시 기술 전문가로 독자 개발한 엔진 제어 소프트웨어(SW)를 양산차에 적용한 바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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