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유망 바이오기업 현장 방문한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2023.04.26 08:55
수정 : 2023.04.26 08: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26일 중진공에 따르면 김 이시장은 서울 성동구 바이오 기업 에이엠에스바이오를 찾아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에이엠에스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타액을 이용한 PCR진단키트를 개발, 최근 식약처로부터 정식허가를 받았다.
에이엠에스바이오는 기존 검체 채취 방식의 불편함과 거부감을 해소하고 누구나 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타액 검사방식을 통해 유행성 독감, 성병, 그리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등 질환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멀티키트를 개발했다. 향후 인증 작업에 필요한 임상 등을 진행 중이다.
이날 박혜린 에이엠에스바이오 대표이사는 바이오 기업인으로서 겪는 고민으로 다수의 인허가 규제와 탄력성, 유망인력 구인애로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중진공은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 개최 등 정책 중개 역할을 통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규제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바이오기업이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