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 문체부와 '인앱수수료 정산' 등 저작권 산업 주요 현안 협력 모색
2023.04.26 14:11
수정 : 2023.04.26 14:11기사원문
이에 추가열 회장은 "문체부는 징수규정을 비롯한 각종 저작권 관련 제도를 개선할 수 있어 음악인들의 삶에 매우 중요한 기관"이라며 "문체부와의 협력을 통해 창작자들을 괴롭혀 온 문제들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또한 "창작자들에게 합당한 경제적 보상이 주어진다면 이는 자연스레 창작 의욕의 고취로 이어져 더 다양하고 좋은 음악이 탄생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산업의 근간이 더욱 튼튼해지는 일"이라고 덧붙였다.한음저협은 "문체부의 이와 같은 의지에 공감해 협회 또한 음악 업계의 중요 현안에 대해서 상생·협력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현재 장기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인앱수수료 정산 논의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재검토할 것"이라며 "다만 이러한 창작자의 희생을 정부와 이용자들도 기억하고, 차후에는 창작자들의 권익확대를 위해 같이 발 벗고 나서줬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