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마켓플레이스 ‘에그버스’와 손잡은 에이트원

      2023.04.26 17:08   수정 : 2023.04.26 17: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이 자체 개발한 '포트리스 가상현실(VR)' 게임에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술력을 접목한다.

26일 에이트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웹 3.0 NFT 마켓플레이스 에그버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에그버스 NFT 기술력을 활용해 '포트리스 VR' 게임 콘텐츠 다양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NFT 기반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유저는 게임 내 일부 콘텐츠 소유권을 획득하고 나아가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까지도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포트리스 VR’은 에이트원이 과거 포트리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제작한 게임이다.
현재 모든 개발 절차는 완료돼 지난 2월 24일부터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그버스는 NFT 시장에서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이더리움, 폴리곤, 클레이튼 메인넷과 크립토펑크와 같은 초기 NFT 규격과 ERC-721(NFT 표준안) 계열 NFT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에그버스 플랫폼에서 삼성 NFT, 효성티앤에스 타우너 NFT, 롯데홈쇼핑 벨리곰 NFT 등도 거래된다.


이진엽 에이트원 대표이사는 “에그버스와 포트리스 VR 콘텐츠 다각화에 협력해 정식 론칭 이전에 게임 완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라며 “과거 인기 게임이었던 '포트리스'에 VR, NFT 등 최신 기술들을 접목하는 만큼,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트원은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정보자료처리·정보서비스 △블록체인·암호화폐에 관한 컨설팅·전문적 서비스 등 신규 사업 목적을 대거 추가하며 블록체인 신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그간 영위해왔던 스마트국방, 메타버스 사업부문에 토큰증권(STO) 등 블록체인 핀테크 기술을 새롭게 연계해 최종적으로 글로벌 웹 3.0 기업 도약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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