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융복합 의료 클러스터로 탈바꿈
2023.04.27 09:00
수정 : 2023.04.27 09: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병원이 신축돼 융복합 의료 클러스터로 오는 2028년 완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성동구 행당동 17번지 한양대학교의 의과동 신축 내용을 포함한 도시계획시설(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 변경 및 자연경관지구 내 높이 완화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966년 준공돼 노후화된 한양대 병원 제1의학관과 지난 1957년 준공된 의생명 연구동은 철거된다.
이번 심의는 노후 철거예정인 노후 교사동을 대체할 의과동을 신축하는 사항이다. 지하3층, 지상7층 규모로 병원 마스터 플랜 실현이 한발짝 더 진행되는 의미 있는 절차를 통과했다는 설명이다.
또 기존 광장 지하에 계획했던 컴퓨터학습센터는 학교 초입부에 위치한 특성을 살려 지하주차장으로 계획했다. 주차장은 지하 4층, 400대 규모다. 통합컴퓨터센터는 각 단과대학 건축물에서 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분석돼 폐지했다. 지하주차장 계획으로 이동 차량이 감소해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 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양대학교 의과동 건립사업은 오는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하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