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곽윤기 "돈 모아 부모님 집 마련…여동생 결혼 비용도 냈다"

      2023.04.26 22:28   수정 : 2023.04.26 22:28기사원문
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곽윤기가 알뜰하게 모은 돈을 가족을 위해 썼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게스트로 나와 '짠돌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곽윤기는 부모님의 집을 마련해 드렸다고 알려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는 "제가 운동하느라 집안 사정을 몰랐다. 부모님께서도 얘기를 안 해주셨던 거다"라고 입을 열었다.


특히 곽윤기는 "나중에 알고 보니 저희 집 사정이 집도 없고 차도 없고 빚만 있더라. (돈을 모아서) 부모님께 제일 먼저 드린 게 연금 통장이었다"라며 "부모님 집을 20대부터 모은 돈으로 해결해 드렸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울러 "여동생이 있는데 결혼을 한다는 거다. 제가 결혼 비용을 다 해줬다"라고 밝혔다. 출연진들은 "알뜰한 게 이해가 가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곽윤기는 "가족이 무엇보다 소중하니까 이렇게 아껴서 가족에게 아낌 없이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새로운 목표도 공개했다. "19살부터 숙소 생활을 하다 보니까 집이 없었다.
내 집 마련이 목표다"라면서 함께 출연한 경제 크리에이터 슈카에게 최근 부동산 시장을 물었다. 언제쯤 집을 사야 하는지 시기를 궁금해 하자, 이를 지켜보던 개그맨 박영진이 나섰다.
그는 "괜히 이러면 나중에 사이 어색해진다"라고 경고(?)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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