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두근두근"...오늘 미국서 월드투어 스타트

      2023.04.27 09:48   수정 : 2023.04.27 09: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 슈가가 대망의 월드투어 '슈가|어거스트 D-데이 투어'에 나선다.

슈가는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에서 월드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슈가는 데뷔 후 처음 개최하는 솔로 콘서트를 통해 미국부터 아시아의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싱가포르, 서울에 이르기까지 9개 도시(총 25회)를 돌며 두 달 동안 월드투어를 이어 간다.



슈가는 이번 콘서트에서 지난 21일 활동명 어거스트 D로 발표한 솔로 앨범 'D-데이'를 비롯해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D'(2016년)와 'D-2'(2020년) 등 슈가와 어거스트 D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D-DAY'가 '어거스트 D', 'D-2'를 잇는 어거스트 D 트릴로지(3부작 시리즈)의 완결작인 만큼 공연에도 그의 지난 여정이 고스란히 담긴다.

슈가는 개인 작품의 곡들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방탄소년단 무대와는 또 다른 면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슈가는 "이번 솔로 투어를 위해 꾸준히 연습해 왔다.
그 어느 때 콘서트를 준비했던 것보다 마음이 편하고, 아미 여러분을 만날 생각에 두근두근 많이 설렌다.
여러분이 즐겁고 행복하게 잘 즐겨 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슈가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26~27일 벨몬트 파크를 시작으로 29일 뉴어크, 5월 3일, 5~6일 로즈몬트, 5월 10~11일과 14일 로스앤젤레스, 5월 16~17일 오클랜드에서 미국 투어를 펼칠 계획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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