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학세권 단지 ‘동탄 파크릭스 2차‘ 2일부터 정당 계약

      2023.05.01 08:00   수정 : 2023.05.01 08:00기사원문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학세권 단지에 대한 인기는 여전하다. 최근 몇 년 새 자녀를 둔 3040세대가 부동산 시장 주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안전한 통학 여건을 갖춘 단지가 탄탄한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 1년간(‘22년 3월~’23년 2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29만7,062건으로 이 중 30~40대의 거래량은 △30대 6만7,994건 △40대 7만1,992건 등 전체의 약 47.12%(13만9,986건)를 차지했다. 아파트 매입자 2명 중 1명은 3040세대인 셈이다.

여기에 맞벌이 인구가 점점 증가하는 사회적 현상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자료를 보면 2021년 국내 전체 유배우자 가구 중 맞벌이 가구의 비중은 전체의 46.3%로 연령대별로는 40~49세(55.1%), 30~39세(53.3%)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구주가 30~39세인 가구에서 맞벌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41.4%에서 2021년 53.3%로 11.9%p 증가하여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또한 교육시설을 둘러싼 ‘환경’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학교보건법 시행령 제3조(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에 따라 학교에서 직선거리 200m 이내에는 폐기물처리시설, 숙박업소, 유흥업소 등 미풍양속을 해치는 유해 시설이 들어설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이 5월 2일(화)~4일(목) 3일 동안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선보이는 ‘동탄 파크릭스’ 2차의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동탄 파크릭스는 총 4개 블록, 지하 2층~지상 20층, 공동주택 44개 동, 전용면적 74~110㎡로 구성되며 총 2,063세대로 조성된다. 현재 1차 물량 1,403세대가 단기간 완판을 기록한데 이어 A55블록 660세대를 2차로 분양 중이다.

이번 2차 물량은 앞서 지난 1·2순위 청약접수에서 43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403건이 접수되며 평균 7.7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모집가구 수를 채웠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10㎡C타입으로 무려 2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남측으로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아울러 상록GC, 기흥CC 등 단지가 녹지에 둘러싸여 있으며 지구를 가로지르는 신리천과 왕배산3호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아이를 위한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맘스스테이션을 비롯해 A51-1블록에는 스카이라운지, A51-2블록에는 트램펄린, 클라이밍, A52블록에는 다함께돌봄센터, 키즈놀이터, 온가족라운지, A55블록에 공작소∙뮤직라이브러리 미술체험실 등 자녀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화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이에 더해 경기 남부 대형 개발호재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수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탄 파크릭스 2차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되며,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가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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