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안근영, 제주 데이트 "차에 기름 없어 못 가"…김재중 "같이 잤네"
2023.04.27 16:29
수정 : 2023.04.27 16:29기사원문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그룹 SG워너비 김용준과 아이스하키 감독 안근영이 제주도서 집밥 데이트를 즐기며 하룻밤을 같이 보낸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26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안근영을 만나기 위해 제주도를 찾은 김용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용준은 직접 요리를 해주겠다는 안근영의 제안을 받고 함께 숙소로 들어갔다.
식사를 마친 김용준은 "이제 정리하고…"라며 말끝을 흐리면서 쉽게 입을 떼지 못했다. 김용준이 한참을 뜸 들이자, 안근영은 "오빠 숙소가 머니까 가야지"라고 말했다.
주저하던 김용준은 "차에 기름이 없다"고 말하며 안근영과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을 돌려 표현했다.
스튜디오에서 해당 장면을 보던 김용준은 "근데 진짜 저 날 기름이 간당간당했다"며 "아시죠? 제주도는 주유소가 빨리 문 닫는다"고 해명했다.
이어 공개된 다음 날 아침 풍경에서 김용준은 여전히 안근영의 숙소에 있었다. 김용준이 주방에서 아침을 준비하고 있자, 자고 일어난 모습의 안근영이 나타나 "오빠! 맛있어 보인다"고 말하면서 방송이 마무리됐다.
이를 본 김재중은 "같이 잤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면서 "같은 건물에서! 숙박하고 갔네"라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