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클럽·김 여사 특검 패스트트랙 지정…간호법 통과
2023.04.27 18:21
수정 : 2023.04.27 18:21기사원문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신속처리안건 지정 동의의 건'을 총 183표 중 찬성 183표로 가결시켰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진상 조사를 위한 특별검사 임명의 법률안에 대한 신속처리안건 지정 동의의 건'은 총 183표 중 찬성 182표, 반대 1표로 가결됐다.
야당 주도로 본회의에 직회부된 쟁점 법안들도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의료인 면허 취소법’으로 불리는 의료법 개정안은 총 177표 중 찬성 154표 반대 1표 기권 22표로 가결됐다. 간호사 처우 개선이 골자인 간호법 제정안은 총 181표 중 찬성 179표 기권 2표로 가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독선적인 법안 강행 처리에 반대한다면서 본회의장에서 퇴장,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