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타인의 자유 무시하는 독재 결정판은 바로 북한"

      2023.04.29 05:24   수정 : 2023.04.29 05:24기사원문

【보스턴(미국)=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연설을 통해 "다른 사람의 자유를 무시하는 독재적이고 전체주의적 태도의 결정판은 바로 북한"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Pioneering a New Freedom Trail)'을 주제로 가진 연설에서 "북한의 불법적인 핵무기 개발과 핵 협박은 한반도뿐 아니라 주변국,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자유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북한 인권 실상 보고서를 공개 출간했음을 언급한 윤 대통령은 "인권의 개선은 그 실상의 공개에서 출발한다"며 "국제사회의 폭넓은 인식과 각성이 상황의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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