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사랑이야' 가사, 감옥에서 썼다" 깜짝
2023.04.29 18:57
수정 : 2023.04.29 18:57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송창식이 '사랑이야'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수 송창식 특집이 펼쳐졌다.
첫 번째 순서로 가수 양동근이 뽑혔다.
두 번째 순서로는 가수 환희가 뽑혔다. 환희는 송창식의 '사랑이야'를 선곡했다. 환희는 합창단과 멋진 무대를 꾸몄다. 김준현은 환희의 애절한 무대에 "누구 있는 거 같다"며 웃었다. 유리상자의 이세준도 "환희 아직 미혼이냐" 묻고는 "누구 있는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송창식은 이 노래에 대해 "감옥에 있을 때 가사를 썼다. 예비군 훈련을 빠져 감옥에 갔다. 사랑에 관한 얘기지만 명상을 하며 느낀 것을 썼다. 면회 온 우리 집사람에게 가사를 불러주고 완성했다. 굉장히 함축적인 노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