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열리는 국제수묵비엔날레와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관람하세요"

      2023.04.30 10:27   수정 : 2023.04.30 10: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서 열리는 국제수묵비엔날레와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관람하세요"
전남도는 지난 27~29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일원에서 펼쳐진 '영호남 상생 협력 화합 대축전'에서 홍보관을 운영, 오는 9~10월 열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10~11월 펼쳐지는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세 번째를 맞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목포시, 진도군 등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주 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전남도가 하반기 대형 행사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홍보관에선 홍보영상 송출, 상징물 전시, 홍보 배너 게시, 체험행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관람객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27일 '영호남 상생 협력 화합 대축전' 개막식에 앞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홍보관을 함께 방문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전국체전 홍보관을 방문한 경북 안동의 한 관람객은 "전국체전에 관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매우 흥미로웠다"면서 "홍보관을 통해 전국체전을 미리 접해보니 더욱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관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이벤트 체험을 통해 전통 미술인 수묵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좋은 기회였다"면서 "올 가을 수묵 여행으로 전남을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가 즐기는 대중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현대 수묵의 화려함, 입체감, 생동감을 연출하는 등 수준 높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단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전 국민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화합과 감동 체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전 국민적 축제인 전국체전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많은 관람객이 다녀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