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앤엠, 엔켐과 세계최대 리튬염 생산체제 확립↑

      2023.05.02 10:17   수정 : 2023.05.02 10: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엔켐이 중앙디앤엠과 합작회사(JV)를 통해 리튬염(LiPF6) 밸류체인을 통합하는 등 관련 사업에 나서면서 장중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2일 현재 중앙디앤엠은 전 거래일 대비 14.00% 오른 5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켐은 4.15% 오름세다.



이날 엔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중앙디앤엠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전해액의 핵심소재인 리튬염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리튬염 사업 분야는 2차전지 소재 산업과 마찬가지로 중국 기업들이 리딩하고 있다.
다만, 리튬염 역시 탈중국화 현상이 가속화될 전망이며, 이 같은 배경 하에서 엔켐의 미국 내 시장 지위를 활용한 북미 리튬염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

2025년까지 리튬염의 글로벌 총 생산능력은 2023년 약 28만t, 2024년 약 46만t, 2025년 약 50만t으로 전망된다. 2025년 기준 미국과 유럽의 전해액용 리튬염 수요는 약 16만t이나, 중국 이외 국가에서 생산된 리튬염은 2만1000t에 불과하겠다.

엔켐과 중앙디앤엠의 합작법인은 "최종 리튬염 생산능력을 10만t으로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글로벌 1위 기업의 리튬염 총 생산능력은 연간 4만t이고,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캐파 2만t 이상의 생산시설은 전무한 상태다. 또 2025년까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리튬염 기업의 증설 계획은 매우 미미하다.


엔켐 관계자는 "중앙디앤엠을 통해 리튬염 사업을 주도하고 전해액 벨류체인의 수직계열화를 도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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