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뉴국제호텔 635억에 매각
2023.05.02 17:23
수정 : 2023.05.02 17: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화문 뉴국제호텔이 635억원에 매각됐다. 인수자인 GRE파트너스자산운용은 오피스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한회사 뉴국제호텔은 GRE파트너스에 뉴국제호텔을 매각했다.
전동찬 EY한영 상무는 "GRE파트너스는 뉴국제호텔을 매입 후 오피스로 리모델링, 자산 가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국제호텔은 1973년 10월에 준공된 도심권역(CBD)의 호텔이다. 대지면적 798.00㎡, 연면적 8814.85㎡다. 지하 2층~16층 규모다.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25-3, 29-2 소재다.
뉴국제호텔은 인근에 서울파이낸스센터(SFC) 등 오피스와 인접해있다. 오피스로 개발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CBD의 오피스 임대료 상승세도 오피스 개발의 미래를 밝게 하는 부분이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1분기 CBD 일대 평당 명목 임대료는 10만2905원으로 주요 권역 중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선 상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같은 CBD의 을지로3가역 인근 을지파이낸스센터(EFC) 개발건과 관련 3.3㎡당 4150만원에 매입키로 결정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