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 테마 빌리지 루덴시아, 4일 공식 오픈

      2023.05.02 17:27   수정 : 2023.05.02 17: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여주에 자리한 테마빌리지 ‘루덴시아’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4일 문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루덴시아를 운영하는 박기영 루덴스 대표는 1992년 영유아 놀이프로그램 짐보리 플레이앤뮤직을 국내에 도입한바 있다. 이후 자석교구 맥포머스를 개발해 현재 짐월드의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루덴시아 실내외를 장식한 오브제는 짐월드 교구, 완구팀의 디자인 영감을 키우기 위해 수집됐다. 루덴시아 관계자는 “공식개장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유입돼 여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여주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산북면에 위치한 루덴시아는 약 30000 규모의 관람형 테마 빌리지다. 루덴시아는 놀이하는 인간 ‘호모 루덴스’와 환상적 감동 ‘판타지아’의 합성어다.
영감과 재미를 깨울 수 있는 문화와 놀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환상적인 공간을 뜻한다.
2013년 착공을 시작해 수차례 주제 변경과 공간연출 수정을 통해 문을 연 루덴시아는 약 160만개의 고벽돌로 건축됐다.
1000여점의 모형기차가 살아 움직이는 트레인갤러리, 모형자동차가 전시되어 있는 토이카 갤러리, 유럽의 작은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앤틱갤러리 등으로 구성됐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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