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목사 有, 돈 못 번다고 이혼 당해"…'돌싱포맨' 배꼽 잡게 한 고백
2023.05.02 23:53
수정 : 2023.05.02 23:53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돌싱포맨' 멤버들이 김진 목사의 솔직 고백에 배꼽을 잡았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신부님부터 스님, 목사님까지 성직자들이 게스트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 등 멤버들은 "목사님도 이혼을 하냐"라며 궁금해 했다.
특히 이혼을 당하는 이유에 대해 "목사님들이 저를 포함해서 외부 활동이 정말 많다. 활동이 많도 봉사도 많이 다니는데 돈은 못 벌어다 주지, 안 벌어다 주지 않냐"라고 설명하더니 "이거 내 얘기하는 것 같은데?"라고 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김진 목사는 "그러다 보니까 (목사 아내) 사모님들이 (현실적인 문제에) 못 견뎌서 이혼을 하더라"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를 지켜보던 탁재훈은 하성용 신부를 향해 "천주교는 결혼 못하지 않냐, 결혼을 하고 싶지 않으시냐"라고 물었다. 신부님은 "안 하고 싶다"라며 "혼자 사는 게 행복하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만약 결혼했으면 술을 이렇게 못 먹는다. 신부들은 책상다리 빼고 다 먹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