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오늘 키움증권 조사...김익래 회장 의혹도 따진다
2023.05.03 09:04
수정 : 2023.05.03 09:57기사원문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키움증권을 시작으로 주요 증권사들의 차액결제거래(CFD)에 대한 검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다.
CFD는 주식 등 기초자산의 직접 보유 없이 가격 변동분에 대해서만 차액을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특히 주가조작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회장은 지달난 20일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를 시간외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도하며 이번 폭락사태를 피했다. 하지만 폭락 사태가 일어나기 불과 2거래일 전에 주식을 매도하면서 의혹이 가시지 않는 상황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