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한 중진공…"중동 수출 길 열었다"

      2023.05.03 09:15   수정 : 2023.05.03 09: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었다.

3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PMI-KSA와 함께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PMI는 프로젝트 관리 부문 공인인증 자격인 PMP를 발행하는 국제기관이다.

PMI 사우디 지부인 PMI-KSA는 사우디 비전 2030 관련 프로젝트를 기획·감독하는 PM 전문가를 육성하고, 사우디 프로젝트 정보 제공 및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은 바드르 버르세이드 PMI-KSA 회장의 방한 일정에 맞춰 사우디 프로젝트와 연계 가능한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한국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사우디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 총 24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우디 프로젝트 설명회와 1대 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으며, 한국 중소기업 9개사가 PMI-KS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사우디의 탈석유화 정책에 발맞춰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신중동 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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