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1억원 기부

[파이낸셜뉴스] 메이저리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를 기부했다. 3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따르면 류현진이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1억원을 전달받았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기부한 1억원은 소아암 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해 5월에 기부한 후원금은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을 진단받은 어린이를 포함하여 총 4명의 소아암 어린이에게 전달되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사용됐다.

류현진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치를 향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며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팔꿈치인대재건수술을 받고 올 하반기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날 괴물 투수 류현진을 많은 팬이 관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중이다.

[e-mail]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