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만 세계청소년대회 사령탑에 충암고 이영복 감독 선임... 2011년 이후 12년만

      2023.05.03 14:49   수정 : 2023.05.03 15: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올해 9월 대만에서 열리는 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한국 야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이영복 충암고 감독이 선임됐다.

현재 프로에서 뛰고 있는 윤영철(KIA), 김동헌(키움), 고우석(LG) 등을 을 발굴해낸 감독이다. 그 뿐만 아니라 현재 프로에서 뛰고 있는 모든 선수들이 다 이영복 감독의 제자다.

충암고에서만 수십년을 재직한 감독이기 때문이다.

작년 최강 야구에서 걸출한 입담과 예능감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영복 감독은 재작년(2021년) 2학년이던 윤영철과 김동헌, 이주형, 이태연 등을 이끌고 청룡기와 대통령배 준우승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작년(2022년) 청룡기 당시에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강릉고 최재호 감독이 대표팀을 이끈바 있다. 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청소년대표팀 감독직은 장충고 송민수 감독과 충암고 이영복 감독이 경합을 펼쳤다고 알려져 있다.

이영복 감독은 과거 2011년도 요코하마에서 열린 아시아대회에서 고교 대표팀을 이끌고 나선바 있다. 당시 아시아대회에서 한국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영복 감독은 "오랜만에 다시 대표팀에 복귀한 만큼 최선을 다해서 해보겠다.
협회에 감사드린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 장현석(마산용마고 3학년)과 원상현(부산고 3학년)유급으로 선발되지 못한다.
따라서 이번 대회의 에이스는 우완은 인천고 김택연(인천고 3학년), 좌완은 작년에도 대표팀에 선발되었던 황준서(장충고 3학년)가 될 것으로 보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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