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관계자, 삼각지역장 들이받은 혐의로 검찰 송치

      2023.05.03 17:33   수정 : 2023.05.03 17: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장을 휠체어로 들이받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관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철도안전법 위반(역무원 폭행) 혐의를 받는 전장연 관계자 A씨를 지난달 28일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월 3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구기정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장을 전동 휠체어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구 역장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왼쪽 아킬레스 건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장애인 권리 예산을 요구하며 시위를 하던 중 구 역장이 방송을 통해 불법 시위임을 안내하자 이에 반발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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